20대부터 발기부전을 겪고 치료과정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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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00:51
본인은 종비정보 보고 영양제 잘 챙겨먹는아재임
20살 첫경험때부터 몇번쑤시다가 발기가 풀리는 희안한 경험을 했다 이것땜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인터넷도 막뒤져봄..
돌아오는 답변은 아직 젊으니깐 심인성 발기부전이라고 결론을 내더라.. 지식인은 참 한무당이 많은게 저건 잘못된 답변이 었다는거다
병원에 가서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하고 나서 알게 된사실인데 보통 남성들보다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다더라...
이 수치가 부족하게되면 행동거지가 여성스러워지고 말투도 부드럽고 느긋해진다더라 마치 남성 패션디자이너들이 말하는 방식처럼;;
진짜 병원가기전까진 발기부전에 대해 혼자 해결해볼꺼라고
오만거 다먹음.. 홍삼, 아르기닌,마카,트레뷸러스,아연... 그리고 요힘빈까지 처먹음;; 근데 효과없음
결국 비아그라의 카피약인 더 저렴한 팔팔정의 도움을 빌렸는데 일단 발기부전으로 고추가 죽는일은 방지 할수있었음
근데 고추는 서있는데 몇번 쑤시면 내 뇌에서 그냥 재미없네 그만하고 싶다고 신호를 보냄;;; 근데 그만할수도없고 사정은 해야되고;;
이런 부작용이 생김;;
그래서 결국 병원에서 찾아낸게 남성호르몬 부족... (알고보니 어렸을때 놀다가 다친 한쪽불알이 제기능을 못하더라)
병원에서 검사후 네비도 주사를 맞기로 함
가격은 1번에 25만원... 근데 3개월 지속
계속 맞아줘야 몸속의 호르몬 수치를 유지시킬수있다했음.. 왜냐면 이게 들어가면 고환에서 더이상 일을 안한다더라 결국 평생 맞아야함
또 이건 비급여라서 ㅈㄴ 비쌈... 우리나라는 역시 의약품 창렬의 나라임
일단 효과체험하고 싶어서 비싸도 바로 결제
ㅅㅂ... 삶이 달라짐
일단 목소리가 굵어지고 수염이 너무 빨리 자람;;
운동까지 하고있었는데 근육이 초고속으로 붙기 시작함(합법 스테로이드 ㅇㅈ?ㅎㅎ)
발기가 잘되고 성욕이 아주 강해짐 아니 절실해짐 짐승이됨
영화보면서 항상 울던내가 아무리 감성팔이 영화 시청해도 시시하고 안보게됨
활동적이게 됨 괜히 사람들에게 웃으며 말걸고 싶어짐
아무 이유없이 화를 잘내게 됨
근육이 생기니 옷테가 너무 잘받음
피로감이 싹없어짐
이정도 체감은 했는데 언제까지 저 비싼 돈주고 맞을까 싶더라
지금은 비슷한 성분을 직구해서 쓰고 있음 가격이 엄청 찾함 이정도면 평생맞아도 비용걱정없이 살아도됨
그리고 주사를 혼자 어떻게 맞냐고 하는애들있는데 자가로 주사 자동으로 놔주는 주사기가 있음 그걸로 엉덩이나 팔이나 어깨에 한방놓으면됨-헬스하는애들이 보통이렇게 주사놈(어차피 근육주사라서 혈관찾고 지랄할 필요 ㄴㄴ근데 ㅈㄴ 아프다 ㅠㅠㅠㅠ)
니들이 생각하는 디아나볼 스테로이드제 보단 안전하다고 보면되는데
이건 간독성이 없어(경구든 주사든) 그리고 치료 주사인만큼 안전하다고 보면되고 박태환도 썼었다
단 장기간 사용시 고환이 수축됨
주사가 싫은사람은 고환에 바르는 연고흡수제라고 있는데 그걸 사용하면됨 단점은 용량조절이 어려움
지금은 새삶을 사는것같이 기분이 좋고 내몸도 탄탄하니 거울볼때마다 흐뭇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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