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만화방에서 썰
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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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20:20
어제였나
비가 엄청 내린 것도 아니고 그친 것도 아닌 뭐 그런 애매한 날씨였음
평소같았으면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닐텐데
비가 오니까 우산들고다니면서 비 맞는게 싫은거야
그래서 오빠랑 만화방을 갔지
오빠=남자친구
후진 만화방 아니고 좀 깔끔했음ㅋㅋㅋ
방도 뻥 뚫려있는게 아니라 한쪽면만 밖이 보이는
큐브? 형식이였음
만화책 여러개 들고 신발벗고 들어가서 각자 옆에 책들 쌓아두고 읽는데
진짜 처음 한권은 책에만 집중해서 읽음
오빠도 나도 1권은 다 읽은것같음
한권 다 읽고 옆에 다음책도 읽기 시작함
만화책에 웃긴 거 있으면 서로 보여주고 그럼서 또 열심히 읽는데
읽다말고 오빠가 손을 내미는거야
그래서 한 손 잡고 책을 봤지
손 꼼지락대면서 장난치는데 어떻게 책에 집중을 하겠어
오빠가 먼저 책 내려두고 나도 따라서 내려둠
눈 마주치고 웃다가 얼굴 가까워지면서
짧게 입안 훑고 떨어짐ㅋㅋㅋ
하 이러면 더 집중이 안되잖아
그래서 그냥 책 덮어서 쌓아둠
오빠 옆으로 가서 같이 오빠 만화책보다가
또 눈마주쳐서 키스함
이게 짧은 커튼이 있어서 고개를 숙이지 않는이상 안이 안보이거든
발자국소리 들리면 멈췄다가
계속 키스함
키스하다가 오빠의 손이 엉덩이로도 갔다가
티 위로도 왔다가 안으로도 들어와서 꼭지 꼬집고...
아 진짜 자극이 안될리가없음...
난 걍 젖어버렸지만 말은 안함
그리고 오빠는ㅋㅋㅋㅋ
이거보라고ㅋㅋㅋ 서버렸더라고
바지위로도 느껴져
그래서 그거 잡고 또 키스했어
빨아달라고 해서 어우 안된다고
한번은 거절했는데
또 빨아달라고해서 그러겠다고 함
지퍼내리고 팬티젖혀서 꺼내는데
ㅋㅋㅋㅋㅋ아으 너무 부끄러운거야
그래서 담요 덮고
오빠가 나 책으로 가리고
그렇게 고개숙여서 빨아줬다
빨아줄때마다 오빠가 내 머리 쓰다듬어주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기분좋아
얼마 안빨았는데 사람 오는 소리 들려서 급하게 뺐다
해결은 안되었지만...ㅋㅋㅋ그냥 그러고 냅둠
그리고는 그냥 둘이서 꽁냥대다가 몇 번 또 짧게 키스하고 시간되서 나왔다
아ㅋㅋㅋ 밀폐된 공간에서 둘만 있으니까
왜 그러는건지 알겠더라...ㅎㅎ
별로 밀폐된 공간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스릴있었던걸지도
끝까지 가려던거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를거임ㅋㅋㅋㅋㅋㅋ
하
공원산책하다가 집 왔는데 공원에서도 위험했어..ㅋㅋㅋ
나 진짜 야외에서 너무 해보고싶은데
주변이 뻥 뚫려있어서 시도도 못하겠더라
그래도 나중에 여름되면 팬티에 원피스만 입고
바로 치마걷어서 쑥 들어오는... ㅎ그런 상상을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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