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딩 치한하다가 치한봐서 부러웠던 썰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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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7 17:51
버스정류장에서 멍하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한눈에 봐도 이쁘장하고 라인도 쩌는
ㄱㄷㅇ하나가 걸어와 제 앞쪽에 자리를 잡더군요.
저는 즉시(...) 카메라를 켜고 소심하게 위 같은 사진이나 몇 장 찍고 있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탈 버스가 왔습니다.
아쉬움에 ㄱㄷㅇ를 뒤로하려는데, 마침 ㄱㄷㅇ도 같은 버스를 타려나 보더군요.
하지만 카메라는 이미 껐고, 더 이상 찍을 생각도 스킬도 없어서 그냥 멍하니 버스에 오르려 했는데요,
이때 저와 ㄱㄷㅇ 사이에 한 아저씨가 끼어드시네요.
그러더니 아무도 안미는데(제가 바로 뒤였으니) 혼자 밀리는 척하시며
버스에 타려는 ㄱㄷㅇ 뒤에 완전히 밀착하시더군요.
뭐지.. 하고 뒤에서 보는데, 이분 스킬이 예사롭지 않으시더군요;;
계속 뒤에서 밀어 붙이서 ㄱㄷㅇ왼쪽다리는 본인의 하반신으로,
ㄱㄷㅇ엉덩이는 오른손으로 쓰담쓰담하시더라구요(그래도 주물주물까지는 안가시더라구요)
뒤에서 그 광경을 보고있던 저는 솔직히 조금 부럽기도 했네요...
근데 이분 버스에 올라서도 ㄱㄷㅇ 옆자리에 떡하니 앉아 기회를 엿보시는거 같던데;;;
뭐 별일은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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