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년 후기 썰
fot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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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5 02:27
저번 평일 낮부터 보자고 보챈거 다른애들 공들이느랴 일부러 질질끌었구요
제가 좀 빨리끝나는편이라 목동으로 갔습니다. (이뇬 사는 곳이 강서쪽)
장소 알려주고 카페에서 테블릿갖고 놀고있으니까 알아서 오드라구요.
처음 딱 보자마자 사진빨일거라는거 생각해두고 만났는데 기대가 적어서 그런지 키만빼고 아쉬운건 없었습니다.
집에가서 옷 갈아입고 왔다는데 힐 12센치 신고 짧은 스커트 입었는데도 하 ㅡㅡ 150+12 = 162....
제 키를 고려하면 힐을신어도 머리가 가슴팍쯤에 옵니다...
어지간한 컨버스 신은 여자보다 키가 작습니다.
진심 난쟁이 똥자루.... 그래도 시킨대로 스타킹은 잘신구왓었어요.
온김에 차나 한잔하면서 먼저 가볍게 얘기나 좀 하자고 해서 30분정도 떠들다가
그래도 혹시모르니 구라까는거 있나 하나씩 떠봣습니다.
이미 페북으로 어느정도 조사는 끝나서ㅋㅋㅋㅋ
페북까지 허위면 개소름이겠지만 일단 누가봐도 구라는 아닌거같단 느낌이 들어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햇죠.
전 이미 학생이라고 알려주기도 하고 멀리서 와줬다고 장소는 알아서 에스코트 하더군요 ㅎㅎ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래서 머 먹고싶냐길래 갈비찜먹고싶어서 식당갔다가 자연스럽게 소주도 시켰어요.
술 한병밖에 못먹는다고 미리 말했는데 왜 시키냐길래 내가 먹을꺼니까 시켯지~ 라고 당연히 뻔한멘트 날리고
매너로 한잔 해야지? 하니까 알았다고 한잔만 마시겠다고 한년이 시간이 지날수록 뭘 그리 잘먹는지...
순하리로 시켜서 그런가?
아무튼 원래 스케줄은 가볍게 먹고나서 드립으로나 쳤던 심야극장떡을 하려했는데
저야 괜찮았지만 이년이 살짝 가서 ㅋㅋ 생각보다 빨리 모텔 입성했습니다.
벗겨보니까 전에 사진 보여준대로 깨끗하게 제모도 그렇고 잘 유지해놧더라구요.
잘 관람하고 있는데(?) 지 그렇게 많이 안취했다고 어영부영 씻으러 가데요?
그래서 걍 어짜피 벗고 다 볼건데 따라들어가서 같이 씻엇는데
키가 넘 똥자루라 백허그하고 ㅈㅈ를 가랑이사이에 비비고 좀 만지작거리고 노는데도
얜 비빌라고하면 아랫도리는 커녕 허리쪽에 오더라구요;; 무릎을 완전 구부려야 될정도라...
그래서 걍 씻기면서 손으로나 좀 만져달라고 하고 적당히 마무리하고 침대로 ㄱㄱ
그담에 안마방에서 서비스 받듯 잘 좀 해보라고 시키고 재미 좀 봤어요
먹음직스럽게 잘빠는 여자 보면 사랑스럽고 꼴린다느니 좀 구슬려서 시키니까 겁나 잘하더라구요.
이쯤되니 많이 굶주려서 빨리 보고싶어 했을거 같다 생각했습니다.
섹파는 첫사랑이 지 고백 안받아줘서 보고싶은맘에라도 첫사랑이랑 섹파한게 다랬는데 흠
전남친이 교육을 존나 잘시켰나봅니다.
그렇게 밤에 한판하고 노가리나 좀 까다가 사까시 한번 더받고 잤어요.
자고 일어나서는 당연히 모닝떡을 또 안할 수가 없죠 ㅎㅎ
먼저깨서 제꺼 입에 물렸는데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모텔까지 지가 돈 다내길래 아침밥은 사먹이고 보냇어요
키만 좀 컸어도 아쉬울거 없었는데....아 좀 고민입니다.
어제는 강남 물이 좋아서 재미있었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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