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능욕적인 삶 2
성인이 된 지금도 자세한 사정은 모른다 단지 아버
지와 돈 문제 그게 내가 아는 전부였다 아버지는 엄
마를 지켜주지 않고 비겁하게 도망쳤다
그런 수모를 겪었으면 잘 살기라도 하지 엄마는 내 가 고등학생일 때 마을 버스기사와 재혼했다
엄마는 그 아저씨 앞에서 노래를 자주 불렀다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으로 시작하는 노래였다
그 노래의 제목이 사랑의 미로라는 건 나중에 알게
되었다 엄마는 어딜 가든 꼭 그 노래만 불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곡이 엄마의 18번이었나보다
엄마는 아빠의 회사 야유회에서도 불렀던 그 노래 를 그 아저씨네 집 거실 술상 위에 발가벗고 서서 다시 불렀다 술상 위에서 노래를 부르던 엄마는 정
말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나는 분명 엄마의
엉덩이골을 본 기억이 있다 엄마가 팬티를 입고 있
었다면 내 기억 속에 엄마의 엉덩이골이 남아있을
리 없다
그렇게 자주 불렀던 노래인데 엄마는 가사를 중간
에 까먹었다 엄마는 웃으며 상에서 내려오려고 했
다 그러자 아저씨가 노래를 이어서 불렀고 엄마는 숟가락 마이크를 양손에 쥐고서 노래를 다시 부르
기 시작했다
나는 내 앞에 발가벗고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엄 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박수를 쳤다
다들 박수를 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따라서 쳤던
거 같다 발가벗은 아줌마들은 그때 당시 분명 웃고
있었다
노래를 다 부른 엄마는 상에서 내려와 내 옆에 앉았
다 다리를 다소곳하게 모으고서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손바닥으로 어루만지던 엄마의 모습이 지
금도 기억 속에 생생하다
그 당시엔 거기에서 있었던 모든 것을 아주 이상하
게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린 아들 앞에서 발
가벗고 노래를 불러야 했던 울엄마의 마음은 어땠
을까 나는 사춘기 시절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
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엄마는 내가 꿈을 꾼 것이라
고 했다 성인이 된 지금 그때 나는 왜 그런 걸 엄마 에게 물어봤을까하는 후회를 하곤 한다 내가 거기
에서 있었던 일을 또렷히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
으로도 엄마는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사춘기가
된 아들은 이제 엄마가 그 아저씨네 집에서 한 일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알게 되었을 테니까
엄마는 왜 나를 방에 넣어두지 않고 발가벗은 몸으
로 그 아저씨의 노리개가 되어가는 모습을 나에게
다 보여줬을까 내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아저씨가 그걸 요구했을 수도 있다
아마 후자가 맞을 것이다
그당시에도 분명 이상하게는 생각했던 것들이지만
그저 엄마와 아저씨의 놀이라고만 생각했던 것 들
중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술상 위에서 알몸으
로 노래를 부르던 엄마의 뒷모습이었다 그냥 그때
엄마의 그 모습이 나는 너무나도 이상했다
엄마는 늘상 그 아저씨를 바라보고 서서 노래를 불 렀기 때문에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엄마의 발뒤꿈치 와 커다란 엉덩이뿐이었다 엄마가 항상 옷을 다 벗
고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내 기억 속에서
엄마는 언제나 엉덩이골을 다 드러내고 있었다
아마도 엄마의 벗은 몸이 각인이 되어 엄마가 항상
옷을 다 벗고 있었다고 착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그집에서 엄마의 엉덩이골을 거의 매일 본 것은 사실이었다
아저씨는 엄마의 엉덩이를 히프라고 불렀다 나는
엉덩이를 히프라고 부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 후 히프라는 단어를 아
무렇지 않게 사용했고 결국 이상한 아이로 취급바
았다
그 아저씨는 술을 마실 때면 꼭 엄마를 옆에 발가벗 겨 앉혀두고 엄마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엉덩이를 더러운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저씨가 엄마의 더러운 곳을 만
지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다른 아이의 엄마들이 나
와 아이들을 떨어뜨려 놓았다 그리곤 자기 아이들
에게 나랑 놀지 말라고 했다
아이 엄마들이 했던 말 중
"쟤 엄마 가락시장에서 일한대"
"가락시장? 거기서 뭐하는데? 과일 팔아?"
라는 대화가 기억난다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는 집에 없었다 아
줌마들은 엄마가 아저씨와 외식을 하러 갔다고 했
다 나는 졸음을 참아가며 엄마를 기다렸다
엄마는 쇼핑백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 장난감
이랑 엄마의 옷이었다 무슨 옷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엄마는 내가 장난감을 뜯어보는 중
에 그 옷을 입었다 아줌마들이 엄마보고 예쁘다고
했던 게 기억난다 그때 처음 엄마가 웃는 것을 보았
다 진짜 환하게 웃었다
나는 앞으로 엄마가 그 옷을 입는거라 생각했다 어
린 마음에도 벗고 있는 엄마보다 옷을 입고 있는 엄
마가 좋았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분명한 건 실내복이 아 닌 외출복이었고 치마였다
그치만 엄마는 그 옷을 거의 입지 않았다 엄마는 여
전히 내 앞에서나 그 아저씨 앞에서나 옷을 다 벗고
생활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내 기억 속의 엄마
는 항상 알몸이었다
엄마가 그 옷을 입는 것은 그 아저씨를 따라 집 밖
으로 나갈 때뿐이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엄마도 아줌마들도 가운데
에 털이 없었다 여자의 성기에 아무런 관심도 없을
나이였기에 엄마의 가운데가 어떤 모습이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수북하던 털이 갑자기 사라졌으니 그저 신기해서 자주 쳐다보기는 했던 거 같다 고추가 있을 자리에 갈라진 틈만 있는 것이
엄마의 보지에 대한 잔상이다
아저씨가 엄마의 보지를 만지는 것은 본 적이 없지
만 다른 아줌마들의 보지를 만지는 것은 꽤 자주 보
았다
엄마는 나를 재우러 올 때도 옷을 다 벗고 있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엄마의 얼굴은 그때마다 항상
하얬다 화장을 한 것이다
그 아저씨는 엄마가 내 배를 두드리며 자장가를 불
러줄 때 엄마 옆에 붙어 앉아 엄마의 가슴을 만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곳도 만졌겠지만 오직 가슴
을 만지던 것만이 기억이 난다
나는 아저씨가 엄마의 가슴을 만지는게 싫어졌다
그래서 아저씨를 쎄게 민 적이 있다 아저씨는 고작
어린 애가 민 것임에도 뒤로 벌러덩 넘어지며 그대
로 드러누워 버렸다 엄마는 나를 바라보며 "잘했어
"라고 말했다 나는 아저씨가 엄마의 가슴을 만질 때마다 아저씨를 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날 밤도 엄마는 아저씨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
곤 평소처럼 계속 소리를 질렀다 나는 엄마가 나 대
신 아저씨에게 혼을 나고 있는 거라 생각해 아저씨
의 방으로 다가갔다 내가 문을 두드려도 엄마는 계
속 소리를 질렀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소리는 엄마가 지르던
것이 아니었다
나는 울면서 문을 쾅쾅 두드렸다 문이 열리고 나온
사람은 엄마가 아니었다 처음 보는 아줌마였다 그
때 처음 알았다 같이 지내던 아줌마들이 집에서 사
라져 버렸다는 것을 그 아줌마는 고개를 돌리며 문
을 살짝 열었다
엄마는 처음 보는 아줌마들과 함께 침대 옆 쇼파에
발가벗고 앉아 있었다 몇 명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
만 젖꼭지가 엄청 많았다고 기억한다 어릴 때 기억
이라 생경한 광경을 목격한 후 기억이 왜곡된 것일
수도 있으나 분명한 건 2~3명은 아니었다 확실히
그보다는 많은 아줌마들이 엄마와 함께 쇼파에 앉
아 있었다
아줌마들은 엄마를 보면서 "쟤 누구야?"라고 했다
엄마는 "아들"이라고 말한 후 인상을 찌푸렸다
침대 위에선 역시 처음 보는 아줌마가 나를 뒤돌아
보고 있었다 그 아줌마의 커다란 엉덩이와 당황스
러운 눈빛이 지금까지도 나의 머리속을 어지럽히
고 있다 나는 여자의 성기 안으로 남자의 성기가 들
어가는 모습을 그때 처음 보았다 그리고 그 아저씨
의 등에 그렇게 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다
엄마는 처음 보는 아저씨에게 발가락을 빨리고 있
었다 아저씨가 엄마의 젖을 먹던 모습 만큼이나 처
음 보는 아저씨가 엄마의 발가락을 빠는 그 모습도
생전 처음 보는 아주 기괴한 광경이었다 다른 아줌
마들은 전부 다리를 꼬고 있었는데 엄마만 한쪽 다
리를 들고 있었다 엄마가 엄마가 아닌 것 처럼 보였
기에 나는 큰 소리로 울었던 것 같다 머리는 산발한
상태였고 눈빛도 이상했다
엄마는 내가 문 앞에서 지켜보는 중이었음에도 그
아저씨를 향해 들어올린 한쪽 발을 내리지 않았다
"야 문 앋닸냐?"라고 누가 말했고 바로 문이 닫혔
다 엄마는 내가 문 앞에서 울고있는데도 밖으로 나
오지 않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처음 보
는 아줌마들과 같이 살고 있었다 정확히 몇 명이었
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그저 항상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온 기분이었다는
거 말고는
그 아줌마들도 아저씨의 방에서 나올 때면 항상 휴
지를 다리 사이에 끼운 상태였고 머리는 산발이었
다 그리고 대부분 화난 얼굴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때 한 아줌마도 아들과 함께 그 집에 왔다 몇 살
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보다는 동생이었다
그 아이의 엄마는 외출하고 돌아올 때마다 나에게
과자를 사다주었다
아줌마들이 새로 들어온 뒤로 변기가 자주 막혔던
거 같다 아저씨가 똥 좀 적당히 싸라 말하면서 변기
를 뚫고있었던 게 기억난다 내가 그 모습을 보면서
웃자 아저씨는 니네 엄마가 여기서 똥을 제일 많이
싼다고 말했다
나는 그 아줌마의 아들과 꽤 잘 지냈던 것 같다
아줌마들이 새로 온 뒤로 엄마와도 자주 외출을 했
다 그 집 근처가 신천이었는데 엄마와 그 아이의 엄마는 나와 그 아이를 신천극장에 넣어두고 둘이
서만 어디론가 가버리곤 하는 날이 많았다
엄마와 그 아줌마는 외출할 때마다 아주 짧은 치마
를 입었다 나는 아동용 영화를 다 보고나면 그 아이
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느새 그 집이 내 집이
라고 느끼고 있었던 거 같다
작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었는데 동생이 온 뒤
로는 주로 그 마당에서 놀았다 어차피 나가봐야 나
와 아무도 놀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집에 들어가면 아저씨의 담배 냄새와 발가벗은 아
줌마들 뿐이었다 아줌마들에게선 코를 찌르는 향
수 냄새가 났다 모두 같은 냄새였다 물론 엄마에게
서도 그 냄새가 났다 엄마를 포함한 모든 아줌마들
은 집에서도 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향수
냄새와 화장품 냄새가 집 안 곳곳에 베어 있었다
나는 여자가 향수를 뿌리는 모습을 그때 처음 보았
는데 엄마도 그렇고 아줌마들도 그렇고 향수를 몸
여기저기에 골고루 뿌렸다 비싼 향수는 아니었을
거다 값비싼 향수를 그렇게 로션 바르듯이 몸 곳곳
에 뿌려댈 수는 없으니
나는 그 냄새가 싫어서 엄마 앞에서 자주 코를 막았
다 엄마는 조금만 더 있으면 여기에서 나갈거라며
나를 안아주었다
나는 엄마가 옷을 벗고 있는게 이상하다는 것을 넘어 점점 싫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장롱에서 아무 옷이나 꺼내 엄마에게 주기
도 했지만 엄마는 내가 건넨 그 옷을 잠깐 입어보고
는 방에서 나가기 전에 다시 벗었다 분명 그 아저씨
의 어떤 요구가 있었을 것이다
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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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0.06.28 | 엄마의 능욕적인 삶 (12) |
2 | 2020.06.29 | 현재글 엄마의 능욕적인 삶 2 (10) |
3 | 2020.07.01 | 엄마의 능욕적인 삶 3 (5) |
4 | 2020.07.03 | 엄마의 능욕적인 삶 4 (4) |
5 | 2020.07.07 | 엄마의 능욕적인 삶 5 (5) |
6 | 2020.07.08 | 엄마의 능욕적인 삶 6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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